산행 사진 산행기

2박 3일 남도 섬 산행 겸 여행 세째날

너른숲 2014. 1. 20. 14:38

여행한날 : 2014년 1월 17일 ~ 19일 금~일

여행한곳 : 완도 상황봉 산행, 청산도 트레킹, 신지도 트레킹

함께한님 : 홍사백, 백장미, 계족산, 수미씨, 너른숲, 황금사과, 풀코스, 잠보

 

 신지도 명사십리 갯길 및 산행 지도.

 

 청산도에서 6시 50분 배를 타고 완도로 나옵니다.

 좀 서둘러서 나와야 대전까지 올라가는 길이 편안할 듯.  배는 출발 했는데 아직도  등대불 처럼 달님이 훤하네요.

 

 

 동쪽하늘 붉게 물드는 것이 오늘은 일출을 볼 수 있을 듯.

 

 청산도 항에 도착하기 직전 햇님이 쏙 나왔습니다.

 

 

 

 

 

 

 

 

 신지대교를 거처 곧장 산행 초입지에서 산행 준비하는 동안 사백이와 난 차를 몰고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내 차를 파킹하고 다신 신지대교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 합니다.

 

 바닷길 걷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3일 중 오늘 최고로 조망이 훌륭합니다.

 

 해안가 따라 걷습니다.

 

 물하태에서 잠시 쉬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에너지 충천도..

 

 잠깐사이 상산쪽으로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갯길로 쭉 따라 가네요. 할수없지 어떻게 합니까?

 

 

 

 드디어 서봉각 등대에 도착합니다. 예전에 지어진 초소들이 그래로 잡목에 우거져 흉물처럼 남아있네요.

 따뜻하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서 또 잠시 쉬어 갑니다.

 

 

 

 첫째날 고생한 완도 상황봉이 한 눈에 쫙악 빨려 들러옵니다.

 

 우리가 건너온 신지대교와 완도 산줄기.

 

 

 

 명사십리 해수욕장 도착합니다.

 

 잠시 젊은이들 흉내를 내어 봅니다. 그런데 아뿔싸 주차장에 차는 있는데 차 열쇠를 그만 사백이 차에 두고 왔네요.

 할수없이 택시 불러 사백이가 내 차 열쇠를 가져 옵니다. 2대에 나눠타고 완도 아시나요 식당에서 전복+해삼+멍게 비빔밥을 먹습니다.

 입안 해산물 향이 가득해서 행복합니다.

 

 

 청산도 펜션 사장님 지금은 비 수기라 펜션 문닫고 임실쪽에 머물고 계셔 갈때 모셔가고 오실때 모셔가기 위해서 청산도에서

 1시 배로 나오는 사장님 기달리는 동안 새 땅끝 전망대 구경을 합니다. 청산도에서 3포대 가득 담아온 봄동도 나누어 갖고요.

 이번 여행은 봄동과 입안가득 바다향이 가득한 해산물로 행복했습니다.

 

 함께한 동지들께 감사드리고 우리들때문에 청산도 다녀오신 펜션 사장님 고마워요... 동동주 곧 보내 들릴께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