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 산행기

2박 3일 남도 섬 산행 겸 여행 첫째날

너른숲 2014. 1. 20. 11:20

여행한날 : 2014년 1월 17일 ~ 19일 금~일

여행한곳 : 완도 상황봉 산행, 청산도 트레킹, 신지도 트레킹

함께한님 : 홍사백, 백장미, 계족산, 수미씨, 너른숲, 황금사과, 풀코스, 잠보

 

 완도  상황봉 산행지도

 

 

 산행초입 새동백 슈퍼 지나서.

 

 초입부터 급하게 올라가는 급경사 산행 길.

 

 미세먼지 등으로 조망이 꽝이다.

 

 멀리 보이는 정상 상황봉.

 

 

 완도는 난대 상록림의 보고 답게 한 여름같은 분위기.

 

 

 고도가 높아지면서 더 멀리까지 보이는 조망. 하지만 흐릿하다.

 

 삼봉에 먼저 올라 망중한을 잠시 즐겨본다.

 

 

 

 

 드디어 도착한 님들 한컷 찍고 정상에서 점심 먹기로 하고 곧장 출발이다.

 

 

 

 

 

 상황봉에 먼저 도착한 우리님들 먼저 점심 밥상을 차려 놓습니다.

 뒤 도착한 아줌씨들 물이 없어서 고생했다면서 라면정식을 맛나게 먹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한잔 술에 해찰을 떨다보니 청산도 들어가는 마지막 배 시간이 오후 5시인데 정상에서 2시 조금넘어 출발 이때도 시간 넉넉하겠지? 혼자만의 생각.

 

 

 

 

 

 

 

 

 

 

 점심먹고 출발한 하산길 눈이 쌓여있어 누구는 몇번씩 넘어지고 쉽지 않습니다.

 짧게만 느껴졌던 하산 코스는 시간이 갈 수록 길게만 느껴지고 ....

 

 전망터에서 단체사진 찍고 이때부터 좀 서둘러 봅니다.

 

 

 

 하지만 얼어 붙은 눈길 설마하고 준비하지 못한 아이젠....

 

 

 남은거리 생각하니 도저히 막배를 탈수없을 듯. 차 한대는 산행 초입에 두었으니 이걸 어쩌면 좋아.

 

 

 하지만 전망터에 잠시 올라 지나온 길 잠시 바라 봅니다.

 

 

 

 이때부터 거의 산악훈련 광 속도로 하산을 합니다. 그냥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엄진봉에 도착해서 하산 종점을 바라보니 도저히 사태 파악이 되지 않네요. 그냥 포기 하려 하는데 가는데 까지 가보자

 그말에 여성 동지들 힘을 냅니다. 으쌰 ~~~ 으쌰~~~ 그렇게 쉼 없이 걸었습니다.

 

 

 숙승봉은 바라만 보고 우회를 합니다.

 

 여기서 주차장 까지 다 뛰었습니다. 차 한대에 8명이 타고 또 빠른 속도로 선착장 근체에 동지들 내려놓고 난 사백이 차 회수하러

 비상 깜바기 켜고 막 달려 도착한 선착장 배 떠나기 15분 전 여유시간이 그때서야 한숨을 돌려 봅니다. 모두들 기진 맥진.

 

 청산도 들어가는 선상에서 일몰을 봅니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걸어준 동지들 덕에 이 배를 탔습니다.

 

 

 

 

 

 

 

 완도에서 준비해 간 회에 술 한잔 걸치고 새벽 5시 대전 출발해서 긴 하루를 보내고 잠 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