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하 둘레 길
대청호반길 신상동 흥진마을 한 바퀴.
너른숲
2013. 4. 7. 20:03
언제 : 2013년 4월 7일 일요일 / 날씨 : 흐리고 맑음.
걸은곳 : 신상동 신상교 옆 흥진마을 한바퀴.
오전 내내 날씨가 좋치못하다. 그래도 끼니때 되면 밥은 먹어야 되는 체질.
집에서 아침도 쳉겨먹고 점심도 좀 일찍 쳉겨먹고 텃밭으로 가면서 대청호반길 아내랑 흥진마을 한바퀴 돌고 밭에가서
지난주 만들다 만 화단을 만들고 아내는 다시 쑥을 뜯고 윗집 과수원집 사장님께 부탁을 해 밭을 로타리친다.
호반길 신선바위. 한번 가본다 하면서 아직 올라보지 못했다.
흥진마을에서 바라본 호반풍경.
가을 억세 풍경이 좋은데 지난가을 한번도 걸어보지 못하고 세월이 지났다.
수양버늘 강아지도 이젠 꽃망울을 확 터트려 버렸다.
하늘이 이젠 파아랗게 벗겨지는 듯. 바람도 살랑살랑.
조팝나무 꽃.
진달래. 한,두개 꽃잎 따서 입안에 봄 향기를 느껴본다.
호반건너 계족산 주 능선 저 산너머 우리집.
호반건너 큰 돌맹이들이 멋들어지게 장식되어 있다. 물에 잠겼다가 호반 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돌. 멀리서 보면 돌고래가 나와 쉬고 있는 듯.
대청호반 수질이 겉으로 보기엔 너무 깨끗하다.
호반너머 산성가는 길 능선이 훤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비금부락 풍경.
대청호가 생기기 전 마을 공동 우물인 듯.
웬 강태공님들 세월을 낚는지? 고기를 낚는지?
현호색 ~~~ 은은하네요.
벚꽃과 개나리 햇살 좋은곳은 벚꽃 꽃망울이 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