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하 둘레 길

대전 둘레산길 잇기 8구간

너른숲 2012. 8. 27. 20:01

산행한날 : 2012년 8월 26일

산행코스 : 어두니마을 - 갈마재산 - 안산산성 - 우산봉 - 갑하산 - 갑동버스 정류장

함께한님 : 겔로퍼님, 묵향님, 홍사백, 백장미님, 겨우달려 행복쟁이님. 사노라면 혜진님, 초록잎새님

               잠보님, 너른숲 황금사과님, 풀코스님.

 

산행느낌 : 정말 모처럼 이틀째 산행이다. 쾐찮을까 집에서 부터 미리 약간의 진통제를 먹고 출발이다.

               잠보님이 집까지 와줘 편안하게 탄방동으로 이동해서 전철 그리고 버스로 산행초입에서

               오늘 함께할 산우님들 모두 만나 출발. 출발전 겔로포님 산우님들 생각해서 만든 수건도 선물받고

 

              습한날씨 초반 오름길 땀이 흥건하다. 오름길에서 겔로퍼님 선그라스 분실도 잠시 갈마재길 정상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능선길마다 불어오는 바람 벗삼아 지루한 줄 모르고 한 무리를 지어 걷다 쉬다

              쉴때 어김없이 먹거리가 빠지지 않는다. 지겹게 먹는다 그 덕인지 집에왔는데 배가 살살 아프고

              열이 올라 결국에는 밤 9시 조금넘어 병원을 찾고 말었다.

 

               계룡산 주 능선을 바라보면서 걷는 길 그리고 함께하는 산우님들 웃음 소리가 있기에 어제 산행 여파를

               잊고 걸었다. 빡신 발걸음이 아니었기에 우산봉을 거쳐 갑하산 정상에서 남은 맥주 모두 마시고

               세재로 하산한다는 것이 갈림길에서 갑동으로 빠지고 말았다.

 

              덕분에 갑동 흑수제비 집에서 맛난 뒷풀이하고 집으로 직행.

              그리고 오르는 열 때문에 한참을 고생했다...

 

 어두니 어두니 해서 어두니 마을인줄 알았는데 어득운리 마을이 정확한 지명인 듯.

 

 출발전 단체사진.

 

 갈마재산 정상 이곳에서 한잔 마셨습니다.

 

 가야할 우산봉이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우산버섯. 이쁘지요?

 

 두번재 쉼터에서 또 한잔 안산산성.

 

 

 사백이 친구의 고마움. 냉커피.

 

 

 세번째 쉼터 도 맥주 잔이 돈다.

 

 

 

 드디어 계룡산 주 능선이 한눈에 쫙 들어온다.

 

 주 능선 파노라마.

 

 

 우산봉 정상 이곳에서 또 쉬고 마시고.

 

 

 계룡산을 배경으로 한장. 라면 혜진님 옆에두고 손은 어디에 올라가 있어? 하여간 뒤졌다. 누구는.

 

 

 

 

 한장 찍어 달라 했는데..

 

 

 

 이제서 산행재미를 쬠 느끼는 묵향 성.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잘 찍어 달라해서 잘 찍었습니다.

 

 라면 혜진님한테 혼날까봐 뒤 늦게 요렇게 다시한장 찍었습니다. 성격좋은 혜진님 참아요.

 

 

 또 한잔. 맥주는 끝이 없습니다.

 

 

 

 대전 국립묘지 지금은 현충원 이곳이 나의 첫 건설 입문 현장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 갑하산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9구간 주 능선.

 

 뒷풀이 집에서.

 

 

 

 윤원이 성님 배 부른가요? 자주 자주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