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가 훌륭했던 1박2일 관매도, 조도 4편
한낮 햇살이 따가워 아내가 햇살 가리개를 주었는데 답답해서 이네 곧 벗어 버렸다.
신금산 정상에서 잠시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고 곧 일어나 걷는다.
조도 창유항 손님을 싣고와서 또 태우고 배는 저렇게 또 떠나간다.
영미씨는 이런 바위쯤은 이젠 거뜬하다.
파아란 하늘 이렇게 따갑게 햇살은 내리 찐다.
능선따라 이렇게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면 우회를 하고.
창유항, 조도대교 그리고 멀리 도리산 전망대까지 조망이 좋타. 맨끝 오른쪽은 성남도.
땀은 흠뻑 젖었는데 산행길은 오르고 내리고 연속 반복이다.
상조도가 시원 스럽게 조망된다.
육동리 마을.
이제 산행의 종점이 좀 가까워 지는 듯. 저 능선 좌측으로 내려가면 등대가 나타나겠지?
동백숲이 생각보다 넓게 분포되어 있다.
동백숲길 지나 조금은 지루하고 힘든 긴 오름길. 오름길 올라 그늘에서 잠시 쉼을 갖고 배낭속 마지막 물을 마신다.
이젠 오늘 산행길 이렇게 내림길을 가면 등대가 나온다.
등대에 가까워질수록 해무는 아직도 춤을 추고.
이 데크를 지나면 등대가 곧 나올듯.
아직은 해무는 오락가락 오늘 산행길 종점 길목에서..
도리산과 조도대교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드디에 뿌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노라면님 나타났습니다.
션한 맥주 가지고 해수욕 끝내고 우리 산행팀 기달려주는 고마운 님들.
등대 송신탑 뒤 진도 동석산.
조도대교와 그 뒤 도리산 전망대.
동석산 모습을 좀 당겨본다.
션한 맥주로 갈증을 풀고 1시30분 배로 조도를 빠져 나가야 된다는 연락을 받고 만물산 8각정에서 하산한다.
해무가 낀 해안가 원추리.
나리꽃도 곱고.
등대 조각상.
션한 맥주 마신 8각정.
등대전경.
아직도 해무는 오락 가락 중.
조도 등대.
진도 창유항을 떠나면서 잘있거라 조도대교 야~~~
팽목항으로 가는 선상에서.
조도 등대가 다시 해무에 숨었습니다.
우리일행 반갑게 맞아주고 1박2일 동안 수고해주신 주주리님.
또 언제 찾을지 모르는 조도를 멀리하고 진도 팽목항으로 향합니다.
아직도 해무는 우리를 반겨주고.
피곤함에 지친 사백이 친구 고상하게 잠들었습니다.
옆지기님들도 피곤 하신 듯.
팽목항 왼쪽 바위가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듯.
자기! 자기! 이렇게 잠들었습니다.
팽목항에 새로 들어서는 전망대 및 어시장.
드디어 팽목항에 도착을 했네요.
진도대교 옆 음식점을 찾아 석별의 정을 나누면서 늦은 점심을 합니다.
음식점에서 바라본 진도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