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 산길 6구간 1편(계족산 ~ 봉산동 버스종점)
산행한날 : 2012년 6월 24일 일요일 / 날씨 : 흐림
산행한곳 : 대전둘레 산길 6구간
산행코스 : 읍내동 - 봉황마당 - 계족산 - 장동고개 - 철도 공작창 옆길 - 신흥선원 - 불무교 - 봉산동 버스 종점
함께한님 : 겔로퍼, 홍사백, 영미씨, 사노라면, 혜진님, 조랑말, 겨우달려, 행복쟁이님, 무쇠다리, 펩시멘, 묵향, 지민모친
풀코스, 너른숲, 황금사과, 잠보,초럭잎새, 구경순씨,
산행느낌 : 정말 오랬만에 산행길에 나선 듯.
이런 저런 이유로 산에 들지 못했다. 아니 들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산을 알고 산속에 숨어 산길을 걷기 시작한 후 이렇게 오랜기간 산에 들지 않은적이 없었던 듯.
둘레산길도 3구간까지 함께 걷고 4,5구간을 함께하지 못했으니 ...새로운 기분이다.
윤원이 성 차가 우리집으로 와서 카풀을 해서 읍내동 육교옆에 차를 세우고 봉황마당에 오른다.
만남시간 8시 정각에 도착이다. 회원님들 숫자가 많아 지다 보니 기다림이 좀 더 길어지는 듯.
둘레산길 걷기 시작해서 가장 많은 동지들이 참석한것을 보니 마음 한구석 흐뭇하기 그지없다.
오늘 산행길 가장 힘든구간 땀 방울 흘리면서 봉황정에 도착이다.
얼굴 흠뻑 쏟아진 땀 방울 션한 맥주로 배속 깊숙한 곳 까지 시원함이 전해져 오는 듯.
정경순님 오늘 볼일이 있다고 봉황정까지 동행하고 수박, 그리고 홍삼주를 건네주고 하산 하신단다.
다행이 구름 가득 하늘이이다. 오늘 산행길 햇살이 따가울까 걱정 했는데 다행이다 싶은데
사진 찍는데 조망은 영 좋치 못하다. 중간 중간 숨터마다 배낭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먹걸리
그 먹거리에 발걸음은 늦어지고 이런 저련 흥겨운 이야기 속 금강변 로하스 길을 거쳐 오늘 산행길 흐뭇한 마음으로 마감한다.
아침 일찍 밭에가서 오늘 산행길 도시락 반찬은 쌈 종류로 준비한다.
가뭄이 계속되는데 지난주 물을 흠씬 준 탓인지 각종 쌈이 싱싱하다.
상추, 쑥갓, 미나리, 깻잎, 오이는 자그마치 열 몇개 따서 급하게 집으로 돌아와 산행길 분주하게 준비해서 집을 나선다.
읍내동 육교에서 용화사 오름길.
새로 조성된 봉황마당.
뒷태가 아름다운 여인.
회원님들 기다리면서 잠시 쉼을 갖는다.
급경사 오름길 봉황정에 도착이다.
션한 맥주 한잔으로 땀 방울을 식히고.
오늘 산행 여기서 접고 하산하신 구경순님.
출발전 단체사진.
지난주도 오늘도 계족산에서 뫼오름님을 만났다.
6구간 출발점 계족산 정상.
내림길 계족산 임도길과 만나는 곳에서 다시 쉼을 갖는다. 이 맥주 한잔이 갈증을 확 풀어준다.
신행길 좌, 우측 산딸기를 따 먹으면서 산행길 이어가는 회원님들.
다시 이 쉼터에서.
오랬만에 보는 라면님.
사백이 친구가 준비한 각종 맛을 연출한 얼음 쥬스.
행복쟁이님 쑥떡을 먹다 딱 걸렸다.
이 산행길 자전거 즐기시는 MTB족.
장동고개 횡단하는 울 옆지기 황금사과와 영미씨.
자두밭을 지나면서 자두를 몇봉지 사서 회원님들 실컷 먹었다.
철도청 공작창.
이 가뭄에도 이 작은 물레방아는 돌아간다.
정자에서 점심을 먹는다. 각종 쌈과.
혜진님 비박을 가시려나 배낭을 메고 멋진 폼을 잡아본다.
용띠 친구들.
소나무 숲길이 좋타.
운동 기구에서 잠시 쉼을 갖고.
노익장 과시하는 윤원이 성.
처음으로 훌라우프 돌려본다는 무쇠다리님.
여성회원님들 품에 앉긴 행복한 사람. 겔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