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전등사.
여행한날 : 2012년 2월 12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여행한곳 : 석모도 - 강화도 마니산 - 전등사
함께한님 : 울 7남매
여행느낌 : 달빛이 훤하게 비추는 창문이 달린 방에서 하룻밤을 유했다.
바닷물이 밤 사이 만조가되어 가득이다. 달리기 복장을하고 바닷가로 나아가 방파제위를 천천히 달리기 시작해본다.
맛 바람이 차다. 이런 저런 핑계로 얼마 달리지 못하고 그냥 숙소로 들어와 산행준비하고 샤워하고 아침시간 맞추어
아래층 식당으로 내려가니 맛난 해물 된장찌게가 보글 보글.
아침상을 거나하게 받고 주인장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이수근 장인이 이곳 사모님 동생이란다.
아침을 먹으면서 주인장과 흐뭇한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숙소에서 나와 어제 보문사 입구에서 봐둔
가게에들려 게장을 산다음 석모도를 떠나 다시 강화도로 다시 입성 마니산 초입 주차장에서 산행길 나설 사람과
아래에서 기달릴 사람 선별하니 큰 누님 빼고 다 산행길 따라 나선단다.
어쩌나 큰 누님 말동무가 없으니 주변 식당으로 찾아가 하산해서 점심 먹을테니 울 누님 말동무좀 부탁한다 하고
단군로따라 산에 오르는데 건조한 날씨로 등로길은 사람들로 부쩍되어 먼지가 폴폴 날리니 어느 구간에선 코를 막고 산행을한다.
생각보다 누님들 잘 오른다. 조카 병준이는 앞서가서 그 뒷모습도 보이지 않고 다를 잘 오른다.
앞서간 병준이부대가 큰 바위턱에 앉아 기다린다. 여기서 간단하게 간식도하고 물도 한모금하고 좀 쉬었다 출발이다.
능선길에 오르니 바다 조망이 좋타. 하룻밤 유한 석모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중간 중간 쉼터도 좋고 그래서 많은 산꾼들이 찾는듯.
마니산 하면 우리나라 체육 행사가 있을때마다 성화를 채화하는 첨성단이 있어서 예전부터 꼭 올라 보고 싶었던 곳.
마지막 380여개 계단을 오르니 첨성단이다. 그런데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허락치않아 곧장 마니산 정상으로 자리를 옴긴다.
이곳에서도 2팀이나 시산제를 지내 이곳 또한 만원 이지만 정상 주변 여유공간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뒤 따라 우리일행 도착.
모두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배낭속 먹거리 몽땅 꺼내 막걸리도 한잔하고 간식도 먹고 잠시 쉼이다.
사람들로 북적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 탁트인 조망 충분히 휴식을 갖고 산아래서 기다리고 계실
큰 누님 생각해서 계단로를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음지라 아직 얼음이 그대로이고 급경사 연속적인 계단이라
하신갈 조심 조심 내려오다 보니 기도원이 나오고 곧 주차장 도착하네요.
큰 누님 날씨가 따뜻해서 그리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다고. 다들 식당에 들려 맛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강화도하면 생각나는 전등사를 찾아 차를 몰고 갑니다.
예전에 잠시 들렸던 전등사 보문사와는 또 다른 풍경 보물도 많은 곳. 하지만 웬지 보문사 처럼
마음에 다가옴이 덜 한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화도를 벗어나 대전으로 향하면서 울 7남매 또 다른 추억거리 하나 남기고 1박2일의
여행을 끝맺음 합니다. 큰 누님 모시고 앞으로 몇번의 산행이 더 이어질 지. 그것이 아쉬움 이네요.
아직 하현달이 저기 걸려있다.
일출 여명은 밝아오고 이 방파제따라 좀 걸었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아침식사 손수 마련하신 도토리 묵.
해물된장찌게.
가리비 젖. 난 이것을 많이 먹은 듯.
무한리필되는 게장.
하룻밤 유하고 2끼식사 해결한 서해안 회 타운.
짐을 쳉겨나와 잠시 바닷가 산책을 했지요.
조카 병준이.
누님 4분.
세째 누님 부부.
형님 그리고 형수님.
조카 병준이와 둘째 누님.
석모도를 떠나면서..나를 따르는 갈매기.
던져주는 새우깡을 낚아채는 갈매기.
마니산 중간 쉼터에서 잠시 휴식 중.
능선에 올라.
가야할 정상부.
또 잠시 조망터에서 쉬어 갑니다.
걸어온길 참 좋습니다.
마니산 정상에서 바라본 첨성단.
마니산 정상 헬기장.
정상에서 바라본 서해안 갯벌.
정상에서 나도 한장.
울 일행들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쉬고 있네요.
정상 인증 샷.
나도 함께 찍었지요.
동생가족.
형님.
첨성단 정상 풍경 모음.
혼자남아 계신 큰 고모 심심할까봐 먼저 하산한 조카와 함께..
점심을 하고 전등사를 찾았습니다. 입구 쓰러진 나무.
전등사 입구에서.
전등사 풍경 모음.
전등사 둘러보고 잠시 쉬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