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 삶 이야기방

여의도 사람구경인지 벚꽃 구경인지?

너른숲 2011. 4. 18. 10:26

여의도 꽃 구경 : 2011년 4월 18일 일요일

 

5월까지 현장일이 바쁘다 보니 휴일날 근무하고 평일날 쉬고 있다.

어제도 변함없이 사무실 출근해서 혼자 근무하다 보니 무료하고 시간이 가지 않는다.

여의대로 건너 여의도 광장에서 짱짱 울려퍼지는 고성 스피커 소리는 근무하고 싶은 마음을 몽땅 가져가 버린다.

 

업무 능률도 오르지 않고 ...싱숭생숭 그렇타. 늦은 오후 퇴근시간 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여의도 주변 한바퀴 달려본다.

벚꽃이 만개한 국회의사당 주변 보도엔 사람들이 걸을 수 좋차 없을 지경이다.

한경변 넓은 광장엔 어마 어마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평소엔 텅빈 달리기 도로가 오늘따라 사람들로 꽉 채우져

달리는 것 조차 힘들었다. 그렇타 분명 봄이다.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 그 속에서 달리는 재미도 그런대로 좋은듯.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 피해서 달리다 보니 내가 달렸는지 아니면 사람구경하고 온것인지? 그래도 몸과 마음은 가볍다.

 

 출근길 신길역앞 새로 완공된 육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벚꽃 풍경(KBS 방향)

 

 63빌딩 방향.

 

 왼쪽 텅빈자리 장비만 서 있는곳이 내가 근무하는 현장.

 

 여의도 샛강 풍경.

 

 윤중로에 만개한 벚꽃.

 

  이번 벚꽃 축제에 맞추워 새로 준공된 보도 육교.

 

 아침 하늘은 이렇게 파아란한데.

 

 

 

 

 윤중로 벚꽃 풍경.

 

 근무마치고 여의도 주변 달리면서 한강변에서 바라본 여의도 벚꽃 풍경.

 

 

 

 

 

 한강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샛강에서 바라본 윤중로.

 

 

 

 

 보도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걸을 수 가없다 . 그냥 밀려 간다는 표현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