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산길따라 제8구간(와정3거리~오동 토망대 승강장)
산행한날 :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 날씨 : 황사 그리고 흐림
함께한님 : 홍사백님. 백장미님, 너른숲, 황금사과님.
산행코스 : 호반길8구간(와정삼거리-시경계길-꽃봉갈림길-196봉-개치고개-국사봉-회남길 횡단(시경계)-219봉-임도-
집단묘지-대청호반-태봉길-산적소굴-오동 토망대 승강장)
산행느낌 : 사백이 부부와 대청호반길 걷기로 약속을 하고 몇구간을 걷을까 고민하다 8구간을 선택해서
와정 3거리로 향하다. 도로 한켠에 차를 세워두고 이네 곧장 산길로 접어든다.
잠시 시 경계길 걷다가 꽃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향한다. 이 주변엔 예전 산불로 인해서
소나무들은 대부분 불에 다 타버리고 잡목만 생태계가 복원된 듯 그래도 자연은 늘 고마움이다.
육산길 편안함이다. 큰 오르막도 없고 내리막도 없고. 대청 호반이 조망되는 곳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하고
성황당 고개까지 줄곧 직행이다. 소나무 숲도 좋고 노오란 솔잎 떨어진 산행길도 좋타.
여기 능선부터는 좌, 우측으로 호반 풍경을 구경하면서 걷는데 황사만 아니고 깨끗한 조망만 보인다면
아주 훌륭한 산행길인데 다소 아쉬움이 크다.
호반길 걸어본 중에 8구간이 대청호반 조망은 아주 훌륭하다. 어데다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듯.
국사봉 오름길 오늘 산행중 가장 큰 오름길이다. 정상을 얼마두지 않고 뒤 돌아본 풍경은 어느 섬산생 못지않게
호반 풍경이 너무도 좋타. 환상적인 그림이다.
국사봉 옆 조망 좋은곳에서 잠시 쉼을 갖고 이내 하산을 하는데 돌까마귀님 개념도 잠시 잊고
레저토피아 대청호반길 시그널만 보고 걸었는데 그것이 잘못이다.
국사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해야 하는데 잠시 방심이 어부동 버스 종점으로 하산을 하고 말았다.
당초 목표지점 대전시와 충북경계 지점으로 도로를 따라 걷다 뛰었다.
이내 충북 마스코트지점에 도착해서 법수리 반도쪽으로 향하는데 논두렁에서 냉이캐는 사람들 틈에서
잠시 냉이도 캐보고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도착한 곳. 은진농원. 그 사장님께서 지도를 보고 안내를 해주신다.
이런 저런 말하다가 대추 묘목도 3그루나 공짜 얻고 가을에 대추를 사러 오겠다고 약속을하고 그 사장님과 헤여진다.
대청호반 아래로 내려와 바람도 없고 호반 풍경이 좋은곳에서 라면 끓이고 김밥과 함께 점심을 해결한다.
이곳부터 호반을따라 집단묘지까지 걷는다. 그리고 이내 임도따라 산적소굴을 거쳐 63번 오동 토망대 정류장에 도착한다.
전날 과음으로 컨디션이 좋치 않은데도 호반길 함께한 사백이 친구 고맙고 좀 이른 시간에 오늘 산행을 마감하니 또한 좋타.
와정 3거리
시 경계길 꽃봉 갈림길.
산불로 큰 나무는 다 불길에 사라지고 잡목만 우거졌다.
첫번째 대청호반 조망처. 이곳에서 간식을 먹었다.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 성황당 고개.
소나무숲을 걷는 느낌이 좋타.
광주의 유명한 산꾼들 시그널.
국사봉을 오르면서.
오늘 산행중 가장 조망이 좋았던 곳.
국사봉 여기서 좌쪽으로 하산을 해야 하는데.
국사봉 정상에서 함께한 사진.
어부동 버스 종점에서 약 2Km를 대구 마라톤 대회 대비 이렇게 뛰었다.
대전에도 생강나무 꽃이 피었다.
회남 대추 작목반 은진농원/ 사장님 송진구 / 연락처:011-435-6215/주소: 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이곳 호반에서 점시을 먹었다.
올 산행중 첫번째본 할미꽃. 요즈음엔 할미꽃 보기도 쉽지않타.
집단묘지 대청호반 풍경도 좋타.
태봉길 햇살좋은 곳 행복한 집이다.
이곳은 무었인지 모르겠다.
조망 좋은곳에 들어선 전원주택.
오늘 산행길 종점. 이곳에서 히치를 해서 편안하게 집으로 왔다.
이곳 경치좋은곳 음식점 들.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