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 산행기

변산반도 산줄기 따라2

너른숲 2010. 10. 3. 21:44

산행한날 : 2010년 10월 2일

산행한곳 : 내변산

산행코스 : 남여치 -  쌍선봉 - 직소폭포 - 관음봉 - 관음전 - 내소사

함께한님 : 칠산산우님

 

산행느낌 :  2005년 산행일정. 

언제 : 2005년 10월 23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산행시간 : 바드재(7:40)-상여봉(395m/8:28)-백학봉(341.8m/9:24)-학치(9:35)

               우금바위(10:25)-우금산성(11:05)-중식-우슬재(13:01)-쇠뿔바위(14:43)

               의상봉 공군기지(15:56)-공군부대 정문(16:30)-소광리(17:40)

               총 산행시간 중식 및 휴식 포함 10시간

 2005년 산행시 사진.

 
2005년 변산반도 산줄기를 찾고 늘 관광차 내소사만 구경을 했는데 이번엔 변산반도 산줄기중 가장 많은 산꾼들이 찾는코스
산행이란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지만 늘 아침은 분주하다. 칠산님을 태운 버스는 남여치 산행 들머리에 도착이다.
 
남여치에서 출발한 산행길 쌍선봉을 지나 월명암.
월명암 마당에서 바라본 2005년 산행한 의상봉,쇠뿔바위봉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 기가막히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산줄기를 찾다보면 명당자리다 싶은곳은 여지없이 사찰이있다. 그저 편안함이다.
 
햇살이 드리워지지 않고 조망도 좋고 새만금과 어우러진 곰소항 풍경 또한 좋타.
오름길과 내림길이 적당히 어울려 산행하는 재미도 일품이다. 쌍선봉 에선 고향 대평리 막걸리 맛도 보았고
주변 경관에 취하고 발걸음 흥얼거림에 직소폭포에 도착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몇가지 술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민들레주, 모과주, 매실주등 기억이?
맛난 점심을 끝내고 이젠 내소사로 내려가는 길..대부분 빨리 하산 하자는 의견이 많타.
재백이고개의 잠시 쉼 그리고 관음봉을 향한 발걸음 중간 조망터에서 향공님 잠시 쉬어 가잔다.
 
아차~~카메라를 재백이 고개에 두고왔다. 배낭을 벗고 되돌아 가려는데 오천억님이 잡는다.
후미에서 가져 오신것이다. 고마움이다. 처음뵌 벽계님 너무 쉽게 카메라 내어 주었다고 향공님만 잡는다.
곰소항 뒷풀이에서 벽계님 술 몇잔 더 드렸으니 그것으로 빗 청산 끝났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관음봉 직 코스로 오르다 보니 우회한 선두팀 벌써 새봉으로 출발이다.
후미그룹 4명은 관음봉에서 하산하면서 우측 관음전으로 향하는길로 탈출이다. 관음전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루 산행길 빗방울 하루종일 참아줌에 고마움이다.
 
관음전 처마끝에서 산너머성님 공주 밤 막걸리 한병을 해 치운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좋은 사찰. 이곳에서도 오늘 산사음악회가 열려 무대 준비 중인데 아뿔사
비가 내리니 아쉬움이 많타. 내소사를 빠져나온 우리 일행은 곰소항에 들려 전어구이. 그리고 무침
 
저녁으로 꽃게탕으로 마감을 한다. 어찌나 술을 많이 마셨는지?
내일 공주 백제 마라톤대회 달리러 갈지 의문이다. 이렇게 하루 산행을 끝내고 가을 초입의 밤거리는
빗방울이 추적추적 떨어지고 해드라이트 불빛은 내 마음 흐느적 거림을 아는지 모르는지 질주한다.
 

 

 산행초입 남여치.

 

 산행지도.

 

 제1쌍선봉.

 

 월명암 전경.

 

 오늘 가야할 관음봉 산줄기.

 

 변산반도 서해바다와 내륙 부안호

 

 

 제2쌍선봉에서.

 

 오천억님.

 

 

 새만금 방조제의 실루엣같은 풍경(좌측 대각산)

 

 월명암과 암자.

 

 

 의상봉 공군부대와 우측 쇠뿔바위 봉.

 

 

 월명암 마당 잠시 쉼.

 

 

 

 

 종각옆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드디어 분옥담에 도착.

 

 담에 드리워진 그림들이 가을이 점점 가까워져 옴을 알려준다.

 

 

 

 

 

 

 선녀는 오간데 없고 탕만 그 자리에.

 

 직소폭포 조망터에서 점심을 먹는다.

 

 직소폭포 물이 적어서 볼품이 없다.

 

 재백이 고개에서 곰소만.

 

 

 

 관음봉 오름길 곰소만.

 

 

 

 

 관음봉 우회하지 않고 이렇게 치고 올랐습니다.

 

 

 곰소만의 곰소항 염전이 잘 조망된다.

 

내소사 전경. 

 

 

 

 

 

 관음봉 정상에서 후미그룹.

 

 의상봉과 쇠뿔바위봉이 저 멀리 조망되고.

 

 

 청련암.

 

 관음전에서 바라본 내소사.

 

 관음전.

 

 

 이 처마 끝에서 막걸리를 비웠습니다.

 

 내소사 풍경.

  

 

 가을은 석류의 계절이라 했는데 석류꽃이 이제서야 핍니다.

 

 

 

 내소사 대웅전.

 산사음악회 준비중인데 비가 내리네요.

 

 

 

 

 

 내소사 입구.

 

 

아름다운 숲길 전나무숲길.

 

 곰소항 저녁 뒷풀이 전어구이와 무침.

 

 

 한잔 후 대전으로 향하는길 혈색이 오발탄님 빼고 다 좋습니다.

 

 월량님 사진 퍼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