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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계족산 일출이여 1편

너른숲 2010. 9. 4. 20:42

산행한날 : 2010년 9월 4일

산행한곳 : 선비4단지-절고개-계족산성 왕복

 

  계족산 일출이 그립다.

  일출본지도 오래 되었다. 다른날 같으면 계족산 임도를 달려야 하는데 일요일 영동 포도 마라톤 대회

  참가해서 하프를 달려야 하기에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계족산 일출을 보려고 카메라만 달랑들고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면서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이다. 예감이 좋타. 황혼한 일출을 기다하면서 도착한 절고개는 안개로 자욱하다.

  계족산 능선을 기준으로 대전 시내는 하늘이 맑고 안개가 끼지 않았는데 대청호반은 자욱한 안개로 한마디로 일출을 보지 못할것같은

  예감으로 실망이다. 그래 이왕지사 짙은 안개로 일출보지 못할것 계족산성이나 가보자 하고 헬기장쯤 능선에 도착하니 동쪽 하늘은 붉게 물들었고

  고리산 정상 주능선아래로 환상적인 운해가 쫙 깔려있다. 그때부터 카메라를 꺼네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다.

 

  한마디로 황홀한 광경을 마음꺽 찍었다. 너무 좋았다.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어있다. 

 

 

 순간 태양이 떠오른다.

 

 

 

 

 멀리 식장산까지 깨끗하게 조망된다.

 

 

 

 

 고리산 아래 운해 대청호반 푸른물결을 하나도 볼 수 없다.

 

 왼쪽 개머리산.

 

 

 

 

 

 

 

 

  

 

 

 단풍나무 잎 끝에 아침이슬이 영롱한 보석으로 보인다.

 

 

 

 

 

 

 

 일출 감상을 끝내고 계족산성으로 향한다.

 숲속으로 햇살이 쫙 빨려 들어온다. 숲속을 파고드는 햇살이 눈이 부시다.

 

 

 

 

 

 

 테크노 벨리쪽도 옅은 안개로 운치를 더하고.

 

 

 

 

  

 

 

 

 드디어 계족산성에 도착이다. 왼쪽벽이 계족산성.

 개머리산과 고리산이 아주 가깝게 마주 하는 듯.

 

 아침이슬을 머금은 달맞이 꽃.

 

 

 대둔산도 조망되고.

 

 금병산 줄기는 아주 가깝고.

 

 

 산성의 느티나무.

 

 

 

 식장산너머 서대산도 조망되고.

 

 

 

 

 

 

 

 계룡산 주능선 줄기가 쫙 조망된다.

  

 

 

 

 계족산성도 햇살이 드리워졌다.

 

 

 

 

 계족산성의 소나무.

 

 

 

 

 파아란 하늘과 소나무가 멋들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