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애비 現場 生活

태풍 곤파스의 피해

너른숲 2010. 9. 2. 11:47

언제 : 2010년 09월 02일

 새벽 바람소리에 잠을 청할수가 없다.

 간단하게 가락국수 한그릇 하고 현장에 6시 조금 넘어 도착이다.

 여의도의 고층 빌딩숲. 그 사이 텅빈자리 내가 근무 하는 현장

 빌딩숲 사이 골바람이 우리 현장을 덮쳐 여의도 공원쪽으로 빠져 나간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내가 날아갈듯 매미처럼 가로수를 꼭 붙을어 보지만 위험을 느껴 사무실로 직행한다.

 태풍으로 인한 현장 피해. 여의도 공원 가로수가 뽑히고 나무들 가지들이 부러지고 전쟁터를 보는듯.

 

  태풍이 빠져나간 흔적들 현장 가설 울타리 출입문이 파괴되고 울타리 일부가 기울어 짐.

 

 가로수 은행알이 다 쏟아졌다.

 

 

 

 가설울타리 넘어진 흔적들.

 

 

 넘어진 울타리 보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