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 삶 이야기방

휴일날 심심풀이 옻닭 해먹기

너른숲 2008. 1. 14. 11:58

언제 : 2008년 1월 13일 일요일....

 

모처럼 큰애 대입 시험도 일찍감치 끝냈겠다..

둘째도 방학이고 내도 산에 눈 구경 가려던 계획을 접고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오늘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로 하고

무엇을 먹을지 이리 저리 궁상을 해본다....

 

아내는 금산으로 어죽을 먹으러 가자하고

작은애는 눈 구경하자하고.....

그런데 큰애가 치질 수술한지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장거리 이동이 곤란한 관계로.....

대청댐 근처로 맛난것 먹으러 가기로 결정을 하고

이왕가는 것 신탄진 누님 모시고 가자하고 누님께 전화를 한다.

 

백화점 나왔다 집에 가는 중이라고 그럼 집에가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하고

대청댐인근 맛난집 검색에 들어 가려 하니까 신탄 누님한테 전화가 걸려온다.

신탄 장날인데 오랬만에 옻 사다가 옻닭 해먹자고...

옻 우리집에 있는데 이야기 하고 애들 옻닭 먹으러 가자 하니

두놈 다 시큰둥 할수 없이 우리 부부만 누님댁으로 가

토종닭 2마리 사다가 옻닭 배불리 해먹고 애들 먹이려고

싸가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