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 오르는 대청댐 주변 구룡산.
언제 : 2007년 1월 7일 일요일 / 날씨 : 흐림
산행한곳 : 충북 청원 현도 대청댐 주변 구룡산
함께한사람 : 옆지기, 처음부터, 파라다이스, 너른숲
산행느낌 :
어제 모임에 이른저녁 부터 마신 술!!!
그 술이 핑계인지 아니면 오랬만에 늦은잠이 자고 싶어서인지....
5시 에쿠스 회장님의 전화벨소리 " 국토종단 달리기" 대전구간 과학관 ~ 청주까지
가잔다. 그냥 추울것같은 생각에 가기 싫어요 다녀 오세요 하고 다시 잠자리에..
일요일날 이렇게 까지 늦은시간 까지 잠을 자본 적이 없는데 8시 까지 뒤척거린다.
얼마만에 이 시간까지 이불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것인지?
잠자는 옆자리 깨워 오랬만에 집에서 아침을 먹으니 청구 사항도 많타.
청국장도 끓이고, 생선도 궆고 그리해서 아침을 먹고 또 뒹굴거리니 몸이 근질거린다.
처음부터님 산에 갑시다. 문자 날리고 파라다이스와 연락이되어 대청댐 가는길 금호 송어장
주차장에서 만나 내 차는 그곳에 두고 문의가는 길 장승공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길을 시작한다....
현암사 뒤로해서 구룡산 정상. 이곳에서 대청 호반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이곳을 찾는데
오늘은 많은산꾼들이 자리를 잡고 시산제를 지내고 지지고 볶고 시끌벅적이라 오랬동안
머물지 못하고 장승공원으로 하산이다...
하산해서 바람이 좀 약한곳을 찾아 라면을 끓여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내 차를 세우둔 금호송어장 옆으로 하산을 하면서 산행을 마감한다.
라면 끓여먹고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그래도 산행시간 3시간이 되지 않는다.
차도 2대라 술 한잔 하기도 그렇고 배도 부르고 곧장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