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몽블랑 트레킹 4차 : 알펜로제(07:10)(몽블랑 터널 경유, 1시간)발베니(이탈리아/08:00)→(1시간)꽁발호수(1,972m/09:00)→(1시간)←비에지창고

                                  (2시간)←락 세크르이→(30분)←콜세크레이(1,956m)→(30분)메종롯지(1,984m/13:50)←(케이블카 10분)꾸르마이어(1,226m/16:30, 

                                  이탈리아)→(몽블랑 터널 경유, 1시간)←알펜로제 롯지(19:00)

2. 산행느낌 : 첫날 프랑스에서 스위스 구간 잠시 맛을 보았다. 오늘은 버스로 이탈리아로 이동이다.      

                    알프스에 터털을 뚫어 10시간이상 돌아가는 거리를 1시간만에 통과되니 물류의 혁명이다. 예전에 교통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나 지금은 철저하게 터널 관리가 양국가에서 실시되고 있단다. 안전이 최선이다.


                    대형버스는 운행이 곤란한 굽이 굽이길. 산 모퉁이 돌고 돌아 발베니 계곡 버스 종점에 우리를 풀어놓는다.

                    이곳에 왔다는것만도 행복이다. 도로를 따라 근 1시간정도 오르니 꽁발호수가 나오고 오늘 트레킹 시작점이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목장이 크게 이루어 졌는데 우리 나라처럼 자식들을 공부시켜 도시로 다 떠나보내다 보니 자연히 목장 산업이

                    사향길로 접어들었는데 스위스는 국가적으로 목장 사업에 투자를해서 젊은이들을 끌어들여 지금은 세계 목축업 시장을 석권한단다.

                    그러고 보면 한 국가의 정책과 지도자의 능력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구나 그런 생각.


                   트레킹 시작과 동시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목장길따라 ~~~ 완전 꽃밭이다. 이리 보아도 꽃 저리 보아도 꽃.

                   가까이 보이는 산 능성이는 아직도 만녈설이 녹아 내리는 크고 작은 물줄기를 만들고 온 초지는 각종 꽃들로 가득하다.

                   가이드 최 이사님 배려로 트레킹길 잠시 벗어나 초지를 걸어 보기도 하고 초지에 푹석 주저앉아 간식 타임도 갖고

                   온갖 호사는 다 누려본다. 꽃잎 몇장을 따서 시원한 계곡 옆에서 점심에 꽃 비빔밥 만찬도 즐겨본다.


                  정말 떠나고 싶지않은 곳. 메종롯지에서 맥주 한잔후 다시 급경사길 먼지 폴폴 날리는 코스로 하산을 하는데

                  지겹다고 하면 안되는데 정말 지겨웠다.

                  하산 후 꾸르마리어 시가지 관광과 산악인의 마을에서 이곳 산악인들의 살아있는 전설도 이야기 듣고

                  산이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인류의 자산인지도 실감케한다. 잠시 쇼핑거리를 거닐다 슈퍼에 들려서 어렵게 션한

                  맥주 구입해서 마시고 다시 프랑스 샤모니로 돌아온다.


                  유럽인들은 병맥주나 캔맥주는 시원한것을 마시지 않고 실온 맥주를 즐긴단다. 다만 생 맥주만은 시원하다.

                  저녁에는 샤모니 밤 거리 짚시 문화도 체험하고 아이스 크림도 먹고 생맥주도 마시고 돌아오는 길 볼링도 한게임하고

                  늦은시간까지 샤모니의 풍경을 즐겼다.


3. 산행사진


  오늘 산행 출발지 버스 종점 발베니 계곡










 꽁발호수


























 예전 목장들의 삶터.
















 꽃밭에서 간식 타임.























 꽃 비빔밤 점심.







































 메종롯지 이곳에서 부터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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